“연대 선언은 특검법으로 한정한 것…선거 연대는 관심 없어”

이어 “정당 간의 선거 연대는 관심이 없었다”며 “연대 선언은 특검법으로 한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개혁 방향이라는 건 우리와 상관없이 하면 된다”고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는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하는 데 가서 출구전략을 구사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 결말을 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박근혜 엔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엔딩’이라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긴 한데 논리적 귀결이 맞아야 한다”며 “근데 박 전 대통령은 2017년에 감옥에 갔고 장 대표는 2020년에 정치에 입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실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 격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는 분들이 있지만 그건 또 모른다”며 “가수에 비유하자면 출연료가 싼 가수는 아니다. 가수로 치면 몇 년에 한 번 콘서트 하시는 분”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손잡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내가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공격받을 때 이른바 친한계 스피커들이 가장 크게 풍악을 울렸던 분들”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4일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 내 소장파로 불리는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주최한 토론회 연사로 참석한 것을 두고 “많은 분이 국민의힘에 손 내미는 것 아니냐고 하셨지만 오히려 이 대표가 가서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국민의힘과 손 절대 안 잡는다. 황교안의 길을 가는데 우리가 통합하면 오히려 망한다.’ 이런 명확한 메시지를 잘 이야기하고 왔다”고도 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