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17%↑·영업이익 137.5%↑…셀트리온 “올해도 고성장세 이어갈 것”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 3302억 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전망 실적(매출 1조 2839억 원, 영업이익 4722억 원)을 모두 상회한 실적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은 전년대비 24% 성장한 3조 863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54%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로 지난 3분기 39%에서 약 3%p 감소했다.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수준에서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완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대폭 감소하는 추세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 3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