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디션·캐스팅 빌미로 사기 사례 접수 “강력 법적 대응할 것”

제작진 측은 "소속사가 없는 배우분들께 제작진이 직접 연락을 드릴 수 있으나, 반드시 소속사 명함을 밝히며 공식 서명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드린다"며 "신원 확인을 거부하거나 익명(오픈채팅 등)으로만 대화를 유도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도시5' 캐스팅 과정에서는 어떠한 명목의 금전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식 사무실이 아닌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개별 미팅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 사기에서의 수법을 지적했다.
제작진 측은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사 사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우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나 콘텐츠 제작사를 사칭한 사기는 이전부터 기승을 부려왔다. 특히 지난 2025년에는 유명인과 그 소속사, 인기 방송프로그램 제작진의 이름으로 식당 예약이나 다량의 음식 주문을 한 뒤 '노쇼'(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것)하는 방식의 사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5'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물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김재영이 새 빌런으로 합류했다. 오는 2027년 개봉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