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택지 두고 고민 중” 설문조사도 진행…지난해 추진 당시엔 윤 전 대통령 측 만류로 무산

신당 창당의 목적에 대해 "물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의 '윤어게인' 기조를 확립하고, 부정선거 의혹 척결과 기존 정치 세력을 갈아엎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창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보수 세력의 향방을 고려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 씨는 "기존 보수 정당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청년 중심의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향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 씨는 3월 6일과 7일 두 차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끝까지 국힘 지지', '청년 중심 창당' 등 선택지를 놓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윤어게인 신당' 창당 구상은 과거에도 한 차례 추진된 바 있는데, 전 씨는 2025년 4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에도 창당을 검토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만류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유튜브 방송에서 "변호인단이 창당 선언을 하려던 직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윤 대통령 본인이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상황에서 신당을 만드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공무원 준비생을 상대로 한국사 과목을 강의했던 전 씨는 지난해 5월 돌연 은퇴한 뒤 현재 구독자 80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를 운영 중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