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 바꿀 핵심 전략…‘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추진
- 신공항, 우리 후손들 위해 반드시 빨리 끝내야
- TK행정통합, 대구시장 선출되면 2028년 총선 때 통합하자고 제안할 것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경북도를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지방시대를 활짝 여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은 인구 감소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더 늦기 전에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가 이 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만큼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는 큰 책임을 맡아 경북을 중심으로 지방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하며, 이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경북과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 "나도 선수 입장이다. 선수가 심판보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고, 다만 의견을 제시했다"며, "지역에서 특히 대구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구) 지역민들이 이해가 되는 합당한 그런 공천이 돼야 한다고, 그렇게 전달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구에 (신공항) 맡겨놓으니 추진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오직 답답하면 (경북도) 우리가 돈 1조 빌려줄게 이랬다. 저는 이번에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대구경북 공동으로 추진 하려고 만 하면 글자 하나만 바꾸면 된다"고 주장했다.
TK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통합은 이번에 무산이 되더라도, 지역발전 위해서 어떻게 하던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구시장이 선출되면 2028년 총선 때 통합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중 가장 힘든 상대와 쉬운 상대는 누구인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모두다 훌륭한 분들이고 제가 누구를 선택하는게 아니고 도민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느 후보보다도 소신껏 정책을 이야기 하고, 그분들보다 제가 경북을 위해 더 많이 노력을 했다. 정책이라는 것이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경험 없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는 실제로 뛰어봤다. 정책도 많이 바꿔봤고, 그다음에 정책을 어떻게 정복하느냐 그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경험이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 후보라 할 지라도 저하고 대결을 하면 좀 버벅 거릴 것"이라며, 자신이 경북도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출마선언 다음날인 20일 오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선거사무소는 도청 인근에 마련했으며, 21일 개소식을 열고 세 확산에 나선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