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IA 타이거즈가 10승 고지에 안착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KIA는 1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10승 고지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1회 터진 최희섭의 3점 홈런과 6⅔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선발 김진우의 역투에 힙입어 SK와의 3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기아는 전날(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5시간 혈투 끝에 12-13 역전패를 당하면서 극심한 피로와 분위기 저하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기아는 10승(4패) 고지를 점령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SK는 9안타를 치고도 3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재로 아쉬운 패배를 안게됐다.
[온라인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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