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신들린 타격 솜씨를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스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회와 6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8, 9호포로 추신수의 멀티홈런은 통산 9번째다.
추신수는 다른 안타 2개를 추가해 이날 4안타 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득점 2개를 추가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5안타 경기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4타수 4안타(2홈런) 2타점 3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7회초 현재 4-0으로 마이애미에 앞서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