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지에 그려진 그림에 따라 다양한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과과’의 모습을 보면 기막힌 설정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근육질 사나이도 됐다가, 슈퍼마리오도 됐다가, 또 인디애나 존스도 됐다가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 따로 없다. 게다가 천연덕스런 표정을 짓는 ‘과과’의 얼굴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감상하는 재미가 배가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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