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지에서 폭우와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현지 기상당국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과 튀링겐·작센 등의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피해가 줄을 잇고 있다.
독일 넥타르강 독이 붕괴되면서 로이틀링겐 지역 주민 2명이 실종되는 등 최소 6명이 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체코 공화국에서도 폭우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체코 기상당국은 프라하 블타바 강이 홍수로 물이 넘쳐 도시 곳곳이 잠기자 일부 대중교통과 지하에 설치된 역통행을 폐쇄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와 멜크 등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지난 2002년 전국적으로 75억 유로 가량의 손실을 낳은 최악의 홍수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에서도 일부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고 산사태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자료사진.
4일 현지 기상당국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과 튀링겐·작센 등의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피해가 줄을 잇고 있다.
독일 넥타르강 독이 붕괴되면서 로이틀링겐 지역 주민 2명이 실종되는 등 최소 6명이 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체코 공화국에서도 폭우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체코 기상당국은 프라하 블타바 강이 홍수로 물이 넘쳐 도시 곳곳이 잠기자 일부 대중교통과 지하에 설치된 역통행을 폐쇄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와 멜크 등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지난 2002년 전국적으로 75억 유로 가량의 손실을 낳은 최악의 홍수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에서도 일부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고 산사태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