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픽업 서비스도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 기본적인 훈련은 물론 차분한 식사 예절까지, 한 마리 한 마리의 성격과 성장에 맞추어 담당 트레이너가 섬세한 지도를 실시한다. 또 바쁜 주인에게는 스쿨버스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요금은 강아지의 크기와 통원 횟수에 따라 결정되며 입학료만 3만 1500엔(약 35만 원). 소형견의 경우 48회 코스 수업료가 37만 4220엔(약 417만 원)에 달해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어릴 때부터 탄탄한 가르침을 익히게 하고 싶다는 주인이 급증, 매일 40마리의 강아지가 이 유치원에 ‘통원’하고 있다. 실제로 강아지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한 여성은 “또래의 개들과 어울리며 사회성도 기를 수 있고, 이곳을 다닌 후 정말로 버릇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