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1일 경기 시흥의 대교HRD 센터에서 열린 중ㆍ고교 선수 육성 프로그램 ‘코리아 실드 프로젝트’(Korea Shield Project)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드컵 결승전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봤듯이 수비 조직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무리 강한 상대도 꺾을 수 있는 것이 수비 조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감독은 “축구는 결국 압박과 공간 활용의 문제”라며 “상대가 스페인이냐 독일이냐 이탈리아냐를 따지기보다 압박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오전 7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은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3-0으로 대파하며 컨페드컵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