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스포츠카의 엄청난 스피드와 스릴에 푹 빠졌다는 배영자(73)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배 씨는 200km가 넘는 속도를 여유롭게 즐기지만 강원도 횡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소일거리로 작은 텃밭을 가꾸는 평범한 할머니로 밝혀졌다. 이처럼 시골할머니인 배 씨가 스포츠카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외조 덕분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외항선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할머니와 36년을 떨어져 지냈다. 그 세월동안 할머니는 갖은 장사를 억척스럽게 꾸려가며 자녀들을 키워냈다. 이렇게 평생 고생만 하던 할머니는 무릎 관절 수술까지 받게 됐다.
그 모습이 안타깝고 미안했던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차를 선물해 줬다. 이 때부터 할머니는 스포츠카의 매력에 푹 빠져 스피드를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