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타·시도 공무원, 상담교사, 학부모,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대응 및 예방 정책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 정책사례발표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돼왔지만, 전국 타 시·도 공무원과 상담교사들이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 정책들을 공유하고 타 시·도와 네트워크를 구축,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권역별 5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를 통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 및 대응정책 관련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 시·도에 전파하기로 했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전국에 있는 모든 관계자들과 공유해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줄여나가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중독과 같이 인터넷 사용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견되는 부작용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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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