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1시16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도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A(51) 씨를 폭행하고 도주했다. 이 남성은 아무 이유없이 걸어가는 A 씨를 폭행해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나 이른바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불렸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인후동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도주한 피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했고,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신원보장은 물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신장은 176~178cm 가량이며 범행 당시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있었고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몽타주와 비슷한 남성을 목격한 사람은 전주 덕진경찰서(063-210-0273, 210-0151)로 신고하면 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