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안전관리대책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을 위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3대 유형 21개 중점분야 및 이를 포함한 67개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도민 안전종합대책 수립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대책은 선제적·근원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강화를 위한 선진제도 도입 △안전 인프라 및 투자 확충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계량적 지표 관리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감축목표 관리제’를 도입하고 정책목표의 도민 공개와 주기적 확인·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예산, 인력 등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제도화, 범죄 취약지역의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확대, 지역 공동체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종합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안전대책 수립 후 계획을 철저히 실행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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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