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데소토에서 연달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WFAA TV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밤 10시30분께 댈러스 남서부에 있는 과거 여자친구의 집에 난입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집안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부상한 2명을 파크랜드 병원과 오크 클리프의 메소디스트 병원으로 각각 후송했다.
용의자는 또 댈러스 인근 데소토로 가서 다른 집에 폭발물을 터뜨린 후 들어가 4명에 총을 쏘아 2명을 사살하고 2명을 부상시켰다고 포트워스의 KXAS TV가 보도했다.
용의자는 두 번째 범행 현장에서 저항 없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지역 언론은 용의자가 전직 교사이자 댈러스 매버릭 남성 무용단의 단원인 올해 44세인 어비 바우저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가정 문제로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p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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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