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7일 구청장을 비롯한 대표단 21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닝구는 상하이 중심성구 서부에 위치한 면적 3719㎢ 인구 61만명 규모의 도시로 최근 교통의 중심지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구는 지난 2007년 8월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그동안 2곳 학교 간 자매결연을 비롯해 생활체육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 왔다.
구는 칭닝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항일 운동 관련 역사 교환 탐방과 같은 역사 인식 교류 사업을 전개해 구민에게 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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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