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령_TV조선
[일요신문] 하이틴 스타 출신 박미령이 신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서 “신병으로 인해 받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했다. 감당할 수 없는 생활에 아버지와 남편과도 헤어지게 됐다. 내가 죽어야 끝나는 구나 싶어 동맥을 끊어보기도 하고 180km로 질주해 충돌사고도 내봤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박미령은 우연히 잡지 모델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가 최초 여고생 화장품 모델에 이어 '젊음의 행진' MC, 청춘영화 '날개 달린 녀석들' 주인공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하이틴 스타다.
하지만 21살이라는 나이에 돌연 한 가수의 앨범 녹음을 도와주던 중 만난 남편과 결혼을 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박미령은 이날 연예계 당시 받았던 출연료와 스폰서 제의 등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밤 11시 방송.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