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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312에서 0.310로 약간 떨어졌다.
반면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는 벤치클리어링의 단초가 됐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나가미 료마의 몸 쪽 깊숙한 볼을 피하지 못하고 데드볼로 1루에 출루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1-2로 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