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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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사구를 기록해 출루했다. 지난달 25일 밀워키전 이후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또한 추신수는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때려냈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32번째 2루타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연이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시카고컵스에 0-2로 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