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데뷔전서 데뷔골, 호날두 역전돌 화답 불구 승부는 무승부

[일요신문] 역시 검증된 카드였다. 최근 가레스 베일을 영입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트윈 엔진’을 장착한 레알 마드리드가 두 엔진의 연속골로 웃었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베일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데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중계 화변 캡쳐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은 0대 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8분 동점 골을 뽑아냈다.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것.

역대 최고 이적료(8천600만 파운드. 한화 약 1천477억 원)를 기록한 선수다운 강한 첫 인상이다.

후반 들어 호날두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2대 1로 역전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6분 뒤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