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여주군이 23일 시(市)로 공식출범한다.
여주 시 승격은 1895년 고종 32년 당시 시 격인 '목(牧)'에서 '군(郡)'으로 강등된 뒤 118년 만이다. 이에 여주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28번째 시가 됐다.
여주시는 23일 오전 시승격 기념 시민체육대회와 경축퍼레이드를 펼친 뒤 오후 6시 시청과 시의회에서 제막행사와 시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
개청식에는 김춘석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유승우 의원, 정병국 의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며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춘석 시장은 “여주목에서 '군'으로 강등된지 118년 만에 '여주군시대'를 마감하고 새 희망의 '여주시 시대'를 맞이했다”며 “시 승격을 계기로 '제2의 남한강 기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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