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 - 북제주군은 사수도의 슴새와 흑비둘기 보호를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사수도는 추자도 서남쪽 2km에 위치한 무인도(면적 69㎢)인데 천연기념물 제333호인 슴새와 흑비둘기의 번식지로 종종 낚시꾼 등이 출입해 왔었다.
이에 따라 북군은 5일 슴새와 흑비둘기 번식지에 2011년까지 10년간 공개제한공시를 알리는 안내간판을 설치,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토록 공고했다. 단, 학술 연구와 등대 유지관리를 위한 출입은 예외로 하며 허가 없이 사수도 공개제한 지역에 출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는다. 한편 북군은 이날 안내 간판 설치와 함께 직원 10명이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펼쳤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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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