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이동건_에넥스텔레콤
[일요신문] 윤은혜, 이동건의 '미래의 선택'이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윤은혜 이동건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에서 각각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과 까칠하지만 신념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건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고개 숙인 윤은혜를 노려보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삐걱거리는 첫 만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윤은혜와 이동건의 까칠한 첫 만남은 지난 9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정히 안부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터. 나란히 대본을 읽으며 서로의 동작과 대사를 맞춰 보는 등 연기에 한껏 몰입된 모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특히 '미래의 선택'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호흡을 과시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서로의 갑작스런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받아넘기며 미리 연습한 것처럼 완벽하게 장면을 완성해 낸 것. 별다른 NG 없이 합이 착착 맞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근래 보기 드문 최고의 커플”이라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윤은혜와 이동건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막강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며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로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