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일요신문] 황수경 KBS 아나운서와 남편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가 검찰에 진정서를 냈다.
황수경 부부는 10일 허위 파경설을 퍼뜨린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황수경 부부가 제출한 진정서에는 “지난 8월부터 카카오톡, 트위터, 증권가 정보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파경설이 유포되고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없는 허위 사실이다”라며 “아무 문제 없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부부는 진정서에 “황 아나운서의 경우 이 같은 허위 사실 때문에 방송 활동 중 수많은 의혹의 눈길을 느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누가 어떤 의도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엄정하게 수사해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수경 부부는 자신들의 악성 루머를 확인하지 않고 방송한 TV 조선에 대해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