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등 44개 사업(71억500만원)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송영길 시장과 공동의장인 박준복 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 선정했다.
위원회는 51개 제안사업 중 38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6개 사업에 대해선 추경 편성을 검토키로 했다. 7개 제안사업은 예산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적은 예산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3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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