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함량이 높게 확인된 푸르밀의 ‘Dole 프리미엄 블루베리.’
이는 작은 포장컵 하나에 평균 3g짜리 각설탕 4개 이상이 들어간 셈으로 이는 초코파이(12g)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사 대상 45개 제품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18g을 함유한 푸르밀의 'Dole 프리미엄 블루베리'(83g)와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 딸기'(120g)였다.
또한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와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KISS 딸기', 매일유업 '바이오거트 복숭아',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 블루베리' 등이 뒤를 이었다.
1회 제공량당 당 함량이 15g인 고함량 제품에는 파스퇴르 '더 건강한'(딸기·복숭아), 푸르밀 'Dole 프리미엄(딸기·복숭아), 풀마원다논 '액티비아 KISS'(자몽 & 오렌지·사과), 매일유업 '바이오거트'(딸기·코코포도),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 키위' 등 총 11개 제품이다.
반면 1회 제공량당 당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85g 용량에 5g의 당을 함유한 동원데어리푸드의 '덴마크 요거트 플레인', 매일유업의 '바이오거트 플레인'과 빙그레 '요플레 네이처 플레인'으로, 상대적으로 당 함유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소 측은 “떠먹는 요구르트가 당 함량이 높아 하루 몇 개씩 무턱대고 먹었다간 과다한 당 섭취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