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3단계 확장공사가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30년 상수도 급수인구가 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2004년부터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배수지 2곳과 배수관로 15km를 매설했다.
휴식공간을 늘려달라는 지역 주민의 건의를 받아들여 월롱배수지 상부에 1만7000㎡에 달하는 공원과 주차장 100면을 조성했다.
월롱시민공원의 경우 잔디광장, 공연무대, 파고라쉼터 등 시설물과 33종의 나무 2만6000그루, 11종의 초화류 2만8000주가 식재됐다.
시 관계자는 “공원 주변을 가볍게 거닐 수 있는 황토도로와 야간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준공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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