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종욱 손시헌 NC행 확정...홀로남은 최준석의 선택은

[일요신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두산 베어스 이종욱(33)과 내야수 손시헌(33)이 나란히 NC 다이노스로 이적한다.

NC는 이종욱에게 계약금 2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4년간 50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손시헌은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4년간 30억원에 합의했다.

1군 데뷔 첫 무대였던 올 시즌 7위를 기록한 NC는 베테랑 이종욱과 손시헌을 영입함으로서 전력이 한 층 더 보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쳐

이종욱과 손시헌이 NC행을 결정하면서 마지막 남은  FA  최준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석의 몸값은 30∼40억원 사이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와 일부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17일 이대형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대형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2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한화는 정근우, 이용규와 계약을 마무리 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