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사
버려진 옥상 공간을 활용하는 에코스쿨 조성 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학교 내외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학생 등 학교 공동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덕여중에 시비 9400만원을 투입해 571㎡ 규모의 콘크리트 옥상에 앵도나무 등 조경수와 수호초 등 초화류를 식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식재기반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건축물 단열효과를 통한 냉난방비 절약은 물론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 도시 미관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서울 중구>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