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2일 강남구청은 '턱뼈탑' 성형외과에 대한 제보를 받고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현장 조사에 나선 후 의료폐기물 처리기준 위반으로 해당 병원에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 '턱뼈탑' 성형외과 논란이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된 후 트위터 등을 타고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것. 이 소식은 '성형공화국'이란 한국의 달갑잖은 이미지에 이어 한국 여성들을 '성형괴물'라 비하하는 등 조롱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턱뼈탑 성형외과'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턱뼈로 만든 탑'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해당 성형외과 내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로비에 설치된 유리 사각기둥 안에 병원에서 깎아낸 환자들의 턱뼈가 가득 담겨 있었다. 이 턱뼈는 약 1000여 명의 턱에서 잘라낸 뼈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