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가 한국 스타와 계약을 했다. 한국 국가대표 지소연 영입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소연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또한 엠마 하예스 첼시 감독은 “환상적인 계약”이라며 “지소연이 전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고 첼시에 딱 맞는 선수”라며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큰 성공을 거두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첼시에 공식 입단한 지소연은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첼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스스로 팀에 녹아들고자 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소연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첼시 구단 측에서는 지소연에게 집과 왕복항공권,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최고의 대우를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소연은 오는 2월 4일 영국으로 출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첼시 구단과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