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엘리자베스 여왕과 조니 뎁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둘은 1377년 사망한 에드워드 3세의 후손들로 먼 사촌뻘이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며느리인 카밀라 파커 볼스는 마돈나와 먼 친척이다. 둘은 프랑스계 캐나다인인 마델린 어나드와 자카리 클라우티어 부부의 후손들이다. 묘한 우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손주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은 마돈나의 전 남편인 가이 리치와 사촌 지간이다.
할리우드의 동료 선후배인 브룩 실즈와 글렌 클로스도 먼 친척이다. 클로스의 종조모인 메리 엘로이스 무어는 실즈의 고조모다. 버락 오바마와 브래드 피트의 웃는 모습이 비슷했던 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둘은 1769년 버지니아에서 사망한 에드윈 히크먼의 후손들이다. 저스틴 비버와 셀린 디옹 역시 먼 사촌 간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