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태권도 단원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를 찾아나섰다.
호야는 이날 “사실 밝힐 게 있다. 지금 본명으로 알려진 이호원이라는 이름은 개명한 거다”라며 “본명은 이호동이었다”고 고백했다.
호야는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을 했다. 한참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낼 때 친구들이 놀려서 매일 울었다. 한두 달가량 운 것 같다. 그래서 부모님이 바꿔주셨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호야의 개명 고백을 들은 강호동은 “뭔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