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뉴스9> 캡처
지난 22일 오후 8시 28분쯤 대학생 김 아무개 씨(21)가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동인천, 천안방면 급행선로에서 대기 중이던 화물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은 “김 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장난삼아 열차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고압선에 닿으면서 순간적으로 불꽃이 일며 연기가 났고, 그 모습을 본 일행 중 1명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일행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숨진 남성이 열차 위로 올라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량진역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량진역 사고 정말 안타깝다” “왜 화물열차 위에 올라갔을까” “고압선, 그렇게 위험하면 좀 더 주의 안내가 있었어야”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