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문화거리 조성 후. 사진제공=성동구.
[일요신문]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8월 성수문화복지회관 주변 문화거리 조성 공사에 착공, 12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성수문화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보도가 없어 차량이 통행 하는 보차도 혼용도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일부 제거하고 보도를 신설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보도는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성수문화복지회관까지 폭 1.5~2m, 연장 323m로 조성되며 성수문화복지회관 주변의 보도와 차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공연ㆍ전시 홍보도 가능한 친환경 LED보안등(30개소)도 설치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성수문화복지회관 주변을 문화거리로 손색없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