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태호 의원 트위터
[일요신문] 김태호 최고위원이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4일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아무개 일병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모든 것을 걸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도 결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한 장관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렇게 불안한 구조 속에서 무슨 대한민국 미래가 있겠나. 이런 국민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도 지켜주지 못한 국가가 무슨 국가냐’가 세월호 사건 이후에 국민들이 던진 물음이었다. 윤 일병 사건도 그 분노의 연장선상에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1세기 백주대낮에 대한민국 군대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며 “이게 무슨 당나라도 아니고 대한민국 지휘체계가 제대로 된 건가”라고 강한 입장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