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부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거래소가 동부건설에 워크아웃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사진=동부건설 홈페이지
오늘 29일 머니투데이는 “2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동부건설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다.
조회공시는 주식시장에서 소문이나 보도가 있을 경우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확인을 요청하는 절차다.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기업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일 이내에 직접공시하고, 그 내용을 지체 없이 거래소에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동부건설의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워크아웃이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을 말한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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