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월호동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세대를 초청해 송편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백미 110㎏ 분량으로 빚어진 송편 110박스는 월호동 다문화가정 19세대, 경로당 11곳,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됐다.
월호동 새마을부녀회 윤미자 회장은 “추석을 맞아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고향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같이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용필 월호동장은 “다문화가정에게 희망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준 월호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yosujh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