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캐스코㈜ 뿌리기술경기대회 주조부분 국무총리상 수상
[일요신문] 전북 정읍의 캐스코(주) 남기원 대표이사가 2014년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캐스코㈜(대표이사 남기원)는 “12V50DF 중속엔진 크랭크케이스 개발이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4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 주조부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에 수상한 캐스코㈜는 지난 2013년 10월 12V50DF 중속엔진 크랭크케이스 개발에 성공, 2014년 양산을 시작해 전량 바르질라社에 납품하고 있어 연간 6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12V50DF 중속엔진은 LNG운반선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국내 조선사가 세계 LNG운반선시장 75%을 점유하고 있으며, 바르질라社가 국내 LNG운반선 엔진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LNG 운반선은 천연가스와 셰일가스(SHALE GAS)등을 운반하는데 친환경과 높은 경제성으로 매년 운반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에 독점적으로 LNG 운반선용 중속엔진을 납품하고 있는 바르질라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캐스코㈜는 선박엔진소재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했다.
대형 주물제품에 대한 LEADING COMPANY로서도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전북=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