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개막...옛지도 20여 점 전시, 다양한 참여와 체험공간도 마련
▲1930년대 광주우체국 앞 전경
[일요신문] 옛 지도를 통해 광주의 역사와 변천상을 조명해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지도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광주의 도시 변천사를 생각해보는 ‘옛 지도로 본 광주’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2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에는 옛 지도 20여 점을 비롯해 관련자료 10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전반부에 조선시대의 광주를, 후반부에는 20세기 이후의 광주를 다룬다.
이외에 전시장에는 일제 때 충장로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조선시대 광주지도를 담아가는 포로타주, 195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광주에서 촬영한 영화 ‘이름 없는 별들’을 통해 본 당시의 광주 모습, 7080세대를 위한 충장로 추억 남기기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