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개처럼 대해줘 멍멍”
미스코리아 변태는 하이힐을 신고 자신 위에 올라가 몸을 밟아달라고 주문하는 변태 손님을 가리킨다. 이런 부류의 변태 손님은 자신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라고 주문하고는 은근한 고통을 즐긴다는 것이다.
까꿍 변태의 경우엔 귤이나 방울토마토 등을 사들고 와서는 탕 안에서 ‘까꿍’이라고 말하며 준비해온 귤, 방울토마토 등을 던지며 아가씨에게 피하라고 주문한다고 한다. 한 번씩 맞을 때마다 1만 원가량을 팁으로 주는 식이기 때문에 아파도 적당히 맞아주면서 부수입을 얻을 욕심에 은근히 까꿍 변태를 기다리는 아가씨도 있다고 한다.
개줄 변태는 목줄을 준비해온 뒤 아가씨 목에 이것을 묶어 놓고 개처럼 질질 끌고 다닌다고 한다. 혹은 그 반대로 개줄을 자신의 목에 걸고는 아가씨에게 자신을 애완견처럼 대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한다.
종합변태는 그야말로 모든 변태 행위를 요구하는 부류다. 흑진주는 “예전에 어떤 아가씨가 비명을 지르기에 달려가 보니 손님이 아가씨를 묶어놓고 마구 때리는 것도 모자라 얼굴에 소변까지 보려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 손님이 전에 다른 업소에서 아가씨에게 관장약을 주입하려다 쫓겨난 적이 있었다는 걸 나중에 전해 듣고 이후 가게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구성모 heymantoday.com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