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사, 독일 TV 등 해외언론 취재 경쟁 ...일본 센다이 시민복지교류단도 참관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간 광주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 중국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와 싼리(三立)케이블TV,노르덴트 필름(Nordend Flim) 등 유수의 해외언론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 경쟁과 프로그램 제작 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싼리 케이블TV와 노르덴트 필름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중국과 유럽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김치축제 현장을 전달하며 김치명인, 김치업체, 광주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초청을 받아 김치축제에 참가하는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신화사의 쉬지런(徐基仁) 체육부 부장(중국기자협회 부회장) 일행은 13억 중국인들에게 김치 종주도시인 광주의 멋과 맛을 알리게 된다.
이 외에도 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시민복지교류단도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김치축제를 참관한 이래 올해 8번째 방문단을 보내와 한국 유일의 김치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김치문화축제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가 품은 Kimchi, 광주김치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전시, 경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4일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주한 외교사절단, 홍보대사인 텔런트 이일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김치버스팀, 시민, 외국인 등이 대거 참석해 김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