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취항으로 전년比 45%↑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의 광주~제주노선 취항으로 1일 8회에서 12회로 확대되면서 이용객 수가 3만2천여명이 늘어나 9월 운항실적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6만9천명에 비해 3만1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당초 티웨이항공 취항으로 타 항공사의 이용객 잠식이 우려됐으나 큰 영향없이 신규 항공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이용객은 10만136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3만7116명(37.1%), 대한항공 3만1045명(31.0%), 티웨이항공 3만1975명(31.9%)을 각각 수송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제주노선 이용객 10만명 돌파는 지역민의 관광수요와 항공여행 열망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더 편하고 저렴한 항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