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도 함께 우수중소기업 육성키로
광주시는 6일 전남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기청 공모사업인 ‘프리 월드 클래스(Pre-World Class)’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광주․ 전남 상생발전 차원에서 공동 응모했다.
시.도는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지역 혁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역 강소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프리월드클래스 시범사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 클래스(WC)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소외됐던 비수도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한 강소기업을 지자체에서 직접 발굴 집중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진출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 과제 기획 수립과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사업 및 서비스가 연계 지원된다.
광주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메이드인광주(MIG) 명품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계획’과 연계해 성장단계별(창업, 성장, 성숙)로 강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달 말까지 5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1억여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정대 시 기업육성과장은 “시․ 도가 대학, 연구기관 등 지역 혁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역 강소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광주․ 전남 상생․발전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광주․전남을 포함해 부산, 대전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