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안전행정부로부터 현안 수요와 재해예방 수요 등의 명목으로 도와 시군 특별교부세 19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도 본청 3건 40억원, 시군 30건 153억원 등 총 30건에 193억원 규모이다.
도 본청은 U턴기업 집적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20억, 위도 지방도 덧씌우기 10억 등 3건에 40억원을 교부 받았다.
시군이 확보한 교부금은 전주 야전 재해위험지구 정비 5억 등 6건 20억원, 군산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10억 등 13억원, 익산 평화지구 도로확포장 외 1건 10억 등 총 30건에 153억원이다.
전북도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송하진 도지사를 주축으로 도 간부들이 행정안전부를 계층별로 접촉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공조체제를 강화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복지수요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수입의 감소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도와 시ㆍ군 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