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구청장 선거법 재판 등 어수선 분위기 영향
동구의회는 15일 전체의원 긴급 간담회를 가지고 다음 주 20일부터 4박 5일 일정의 일본 국외연수는 실시하지 않고 연수비는 전액 반납하기로 전원 동의했다.
또 지난 14일 동구청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가 결정한 의정비(월정수당) 인상도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과 상관없이 2015년도 의정비는 인상 없이 동결하기로 전원 합의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의정비 동결과 연수비 반납은 지난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구청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는 등 동구 내외에 어려운 상황이 닥쳐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