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운영하는 SNS가 2년 연속 공공기관 최고의 SNS로 꼽혔다.
전북도는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의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의 SNS 운영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SNS 대상 심사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지수를 계량적으로 산출해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산학계 전문가 및 일반사용자들의 평가를 종합한 2차 심사로 이뤄졌다.
전북도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기업, 교육기관 등을 포괄하는 공공부문에서 가장 높은 심사평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북도 홍보기획과 백치석 과장은 “SNS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소비하고 퍼뜨릴 수 있는 정보와 재미, 공감이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공공분야에서 가장 활성화된 SNS채널을 활용해 도민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청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는 SNS가 소통의 중요한 매개체로 부상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모두 개설됐다.
10월말 현재 전북도청 페이스북 팬 수는 10만5천9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1위이며 트위터 또한 팔로어 1만1천100명으로 폭넓은 소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