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4일 현재 총 40곳의 효 실천 업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은 일반음식점 20곳, 이·미용실 18곳, 목욕탕 2곳 등 다양하다. 이들 효 실천 업소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요금 할인율은 업소가 자체적으로 결정하고 있으며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효 실천 업소 지정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요금 할인율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적합한 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효 실천 업소에는 지정증 및 표지판이 부착된다.
구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효 실천 업소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존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곳의 효 실천 업소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20곳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내년에는 효 실천 업소 10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