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 남구가 병·의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방 탕약을 지원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구소 경로당에서 농촌동 경로당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한 한방 첩약(탕약)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한방 탕약 전달식은 남구보건소과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이 ‘찾아가는 경로당 진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기력 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으로 탕약을 준비해 농촌동 지역 어르신만을 위한 통합보건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방 탕약은 시 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구소 경로당과 복수 경로당 등 농촌동 지역에 위치한 경로당 35곳에 1인당 10봉지씩 전달될 예정이다.
각 경로당에는 정수 한의원과 복음 한의원 등 32개소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uo66@iluo.co.kr